메인 이미지
  • 학회장인사말
  • 안녕하십니까?
    2018년도 한국비교형사법학회 회장의 소임을 맡은 홍익대학교 이인영 교수입니다.

    한국비교형사법학회를 맡아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진진하게 고민하던 중에 이전의 전임회장님들과 임원진들, 그리고 학회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먼저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먼저 올리고자 합니다. 특히 2017년도 학회 회장을 맡으셨던 김신규 전임 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8년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봉사와 화합의 자세로 모두가 함께 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 날카로운 충고를 함께 기대합니다.

    우리나라 평창에서 평화올림픽이 한창인 올해 2018년은 한국비교형사법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제는 미성년을 넘어선 나이로 그 어느 때보다 청년의 패기와 열정을 펼칠 시기가 되었습니다. 미래학자들은 상생(相生)의 원리가 21세기 인류를 이끌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생이란 서로 공생관계로 우주전체가 서로 도우며 자율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원리를 말합니다. 학문적 영역에서의 상생협력을 통한 회원 상호간의 동반성장이라는 일체감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층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학회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학술 교류 상생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회원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한중국제학술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내실 있는 한중국제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소홀함이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해 형사사법기관들의 변화와 개혁에 대한 시대적 요청이 있었지만 아직 완성된 단계가 아닌 공론과정과 합의절차가 계속되어야 할 미완의 형태로 남겨져 있습니다. 수사권 조정이나 공수처 설치 등의 주제 뿐 아니라 형사법영역에서의 새로운 사회적 이슈 발굴과 비교법연구의 전문성을 한층 부각하여 외국 형사법관련 법제도 및 정책에 대한 비교연구와 비판적 분석을 통해 ‘한국적’ 형사법의 모색을 위한 개혁방향을 이끌어가야 할 형사법학자들의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비교형사법학회는‘한국적’ 형사법의 위상이 그 형식적 및 실질적 의미에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시민의 인권과 민주질서 유지를 위해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열정과 지성을 모아 토론하고 더불어 숙의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시리도록 추운 겨울날씨는 따뜻한 봄날이 가까워졌다는 반증이라고 합니다. 올해 우리 사회는 묵은 난제들을 훌훌 털어내고 따뜻한 온기와 배려가 가득한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회원여러분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계획하신 학문적 성취를 이루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2018. 2. 12
    한국비교형사법학회장 이인영 배상